• 서울 장수막걸리가 라벨을 리뉴얼했어요. 2020년에 초록색 병을 흰색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라벨이 세련되어 졌습니다! 요즘 프리미엄 막걸리들이 많이 나오고 대중화된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 XYZ는 로봇카페로 유명한 라운지랩의 새로운 사명이예요. 공학도라면 너무나 익숙한 용어인데요, 로보틱스의 새로운 대명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것 같아요.
• 뒷북 업데이트 하나 할께요. 세계최대 맥주회사 ABinBev가 CI를 리뉴얼했어요. Cheers!가 컨셉이라고 하는데요, 연상이 잘 안되신다면 브랜드비 웹사이트 검색 고고! 개인적으로 예전 회사에서 하이트진로 CI 개발할 때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 때도 유사한 컨셉의 후보안이 있었는데 표현은 전혀 달랐거든요. 난해한 컨셉 키워드에 치중하는 주니어 디자이너들을 종종 보는데요, 컨셉은 단순 명확하게, 대신 표현은 다양하게 하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 역시 뒤늦은 업데이트 중 하나인 Aston Martin의 CI 리뉴얼도 살펴보세요.
• Venipak은 우리에겐 좀 생소한 발트3국의 운송 서비스 브랜드예요. 리투아니아 국적의 디자인 에이전시의 홈페이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 PBS kids는 미국의 EBS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어린시절을 함께 해왔기에 디자인을 떠나 많이 회자되는 것 같아요. (토종 한국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감성...)

Microsoft가 요즘 변하고 있어요. 아시는 분만 아는 사실입니다만, 동종업계에 잠시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Microsoft의 이러한 시도가 반가우면서도 부럽네요. 새로운 폰트가 드라마틱하게 많이 추가되지는 않았어요. 클라우드 운영 및 라이센스 비용 등 이슈가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쉽지않은 첫 걸음을 떼었으니, 조만간 더 많은 폰트들이 추가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