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B Weekly News Letter
2022.08.01. 새로운 브랜드
이번 주는 럭셔리 브랜드 리뉴얼 소식이 많아요. 또 유명세가 있는 브랜드들이 리뉴얼을 단행했는데요, 어떻게 변했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 초고가 캐비어 크림(개당 60만원이 넘어요!)으로 유명한 La Prairie가 로고를 리뉴얼했어요. 로고 타입에 맞춰 전용서체를 개발한 것이 특징이예요.
- 럭셔리 리조트인 Shangri-La가 로열티 프로그램 브랜드를 변경했어요. Shangri-La의 CI 변경의 연장선상으로 보이는데요, 로고보다도 동양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멤버십 카드 디자인이 매력적이예요. 우리나라 십장생을 상상하셨다면 노노!!!
- 초고가 자동차 Bugatti가 CI를 리뉴얼했어요. 엠블렘을 버리고 미니멀한 워드마크로 변경했네요. 모노그램은 별도로 활용되는 것 같아요.
- 야나두가 CI 리뉴얼을 발표했어요. 아직 브랜드 변경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솔직히 BI로 사용하기엔 조금 친근함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 비스듬히 눕힌 타원을 활용한 심볼이 꽤 자주 눈에 띄이는데요, 메타버스의 유행에 따른 표현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드라마 제작사로 유명한 스튜디오드래곤도 CI를 리뉴얼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전의 드래곤 심볼을 좋아했기에 좀 아쉬웠어요. 그런데 드래곤 심볼은 별도로 사용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다만 리뉴얼된 CI 로고타입이 개성이 강해서 심볼과 결합해서 사용하기는 어려울듯 해요.
- 구글 플레이가 심볼을 변경했어요. R값이 커지도 색상 채도가 높아졌네요. 구글 전체적인 리뉴얼 방향성에 맞춘 것으로 보여요.
- Juwi는 에너지 기업인데요, 최근 리뉴얼한 한화큐셀과 아주 약간 유사한 부분이 있어요. 바로 그린과 블루의 그라데이션을 사용한 점인데요, 전반적으로 로고 디자인에서 색상 그라데이션 적용이 사라지고 있지만, 에너지 분야에서는 다시 트렌드가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 Teal은 브랜드 네임에 맞춘 심볼과 색상이 재미있어서 소개드려요. 로고를 보고 Teal의 의미를 추측해보세요!
- Bluevine은 로고타입보다도 심볼이 매력적인데요, 사이트 방문하셔서 살펴보시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B 심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눈에 보이는 대로 수집을 하고 있는데요, 나름 독특한 심볼에 속할 것 같아요.
- Meteor는 Sealing Company인데요, 로고타입 디자인을 살펴보시면 어떤 업종인지 유추하실 수 있어요. 이런 직관적인 디자인이 정말 좋아요.
스크롤이 너무 길어질까봐 나머지는 설명을 생략할께요. 뉴스레터에 오르지 못한 새로운 로고 디자인도 많으니, 시간 나시면 브랜드비 사이트를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이번 Special Feature는 50년 전통의 독일 에이전시를 소개합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 회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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