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B Weekly News Letter
2022.5.16. 새로운 브랜드
가능하면 발표 후 1주일 이내의 따끈따끈한 로고를 업데이트하려고 하는데요, 이번 주는 주목할 만한 로고가 많지 않고, 제가 미처 몰랐거나 놓쳤던 브랜딩 사례들이 있어서 추가했어요. 사이트에서는 발표 날짜 기준으로 정렬되기 때문에 순서가 약간 뒤쪽에 있습니다.
- 구독 서비스의 선발주자 꾸까가 BI를 변경했습니다. 저도 한 때 구독을 했었는데요, 요즘은 구독 서비스도 일반화되고 경쟁도 치열해졌기 때문에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리브랜딩을 한 것 같습니다.
- 잇디스낫댓은 수출용 저탄고백 식품 브랜드라고 합니다. 국내 식품 브랜드의 전형적인 패턴을 깬 독특한 네임과 디자인이 흥미롭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브랜드 정체성과는 잘 연결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 IPX가 새로운 캐릭터를 출시했어요. IPX가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사명이라는 것은 아시죠? 오오즈앤메이츠는 최초로 NFT플랫폼으로 데뷔한다고 하는데요, 저도 모르게 오오즈앤프렌즈로 타이핑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 비마이프렌즈는 B2B팬클럽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다시 설명하자면 하이브의 위버스, SM의 버블과 같은 모바일 팬클럽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예요. 하이브 출신 개발자가 설립했고, 대형 엔터사가 주도하는 국내보다 해외를 포커싱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CI는 해외 브랜딩 에이전시가 디자인했어요. 요즘 클라이언트들이 브랜딩을 해외 에이전시에 맡기는 사례가 많아요. (펜타그램이나 디자인스튜디오처럼 큰 에이전시는 제외하고도 말이죠) 우리나라 에이전시들이 경각심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 틱톡으로 유명한 ByteDance가 사명을 Douyin으로 변경했어요. Douyin은 틱톡의 중국어 브랜드 네임이예요. 중국화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문사이트는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았네요.)
- Freetree는 쇼핑할 때 마다 나무를 심는 데 기여한다는 비즈니스모델이 흥미롭고, 디자인이 귀여워요.
- Losanje와 92NY는 전용서체를 통한 브랜딩 사례입니다.
이번 주 Special Features는 스마트팜을 다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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