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B Weekly News Letter
2022.06.13. 새로운 브랜드
다소 잠잠했던 지난 주의 반동인가요? 주목할 만한 로고 업데이트가 많아요.
- GSK가 CI를 변경했어요. '알약'이 아닌 '바이오사이언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담았다고 해요. 그동안 조용했던 Wolffolins가 이번엔 한 건 했네요! 3D 영상 이미지가 흥미로워요.
-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친숙하실 Linktree의 변화도 눈여겨 보세요.
- FutureSuper는 기본 로고 자체는 단순한데, 다양한 응용 버전이 독특해요. 인터랙션을 브랜드비 웹사이트에서는 표현할 수가 없어서, 에이전시 사이트를 링크 타고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브랜드 컨셉도 의미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이런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 Big C는 샌프란시스코의 해양 낚시체험 서비스 브랜드인데요, 우리나라의 '마도로스' 같은 서비스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직 농구선수인 창립자의 스토리에서 유래한 브랜드 네임이 재미있고, 또 브랜드 네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로고도 정말 창의적이예요. 요것도 에이전시 사이트 방문을 적극 추천합니다.
- Border는 로고 자체는 심플한데, 브랜드 네임을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이 매력적이예요.
-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JV입니다. 네임도, 로고도 합작이네요.
- 프레시안은 LG생활건강의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인데요, 혹시 동일한 이름을 가진 브랜드를 알고 계신가요? 2017년 사라진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인데요, 냉장 햄 브랜드로 출시했다가 냉장 및 냉동식품을 아우르는 패밀리 브랜드로 확장했고, 결국은 퇴출되었죠. ㅠ.ㅠ 나름 파란만장한 히스토리를 가졌던 네임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 지켜보아요. 예전 프레시안 로고가 궁금하시면 검색 고고!
- 에디슨EV가 스마트솔루션즈로 또 사명을 바꿔요.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요, 잦은 이름 변경은 좋지 않은 징조라고 할 수 있어요. 네이밍 일을 수주하는 입장에서도 그다지 반갑지 않아요.
지난번 새로운 브랜드 소식 때 언급했던 Landor의 켈로그 패키지 디자인 사례를 정리해봤어요. 이미지가 많아서인지 로딩이 조금 느린데,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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