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B Weekly News Letter
2022.06.06. 새로운 브랜드
편안한 공휴일 보내고 있으신가요?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거기에 집중하느라 업데이트를 자주 못하고 있어요. 최소 일주일에 한번 이상 컨텐츠 업데이트는 제 자신과 약속한 부분이기도 해서 지키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무직타이거 작가는 3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저로서는 엄두도 못낼 일이예요.
지방 선거 때문인지 이번 주는 국내 브랜딩 사례가 더 적은 것 같아요. 샌드위치 휴가를 많이 써서 그럴 수도 있구요.
- 울라는 울릉도 고릴라의 줄임말로 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에 있는 고릴라 테마공간이라고 합니다. 울릉도와 고릴라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캐릭터로 먼저 탄생했고 최근 리브랜딩이 된 것 같습니다. 로고디자인은 고릴라의 팔을 표현했다고 해요.
- 솜씨당은 팔도가 새롭게 출시한 조미식품 브랜드라고 해요. 육수, 소스, 시즈닝 등이 나온다고 합니다. 라면과 연관성이 높은 라인업이네요.
- Cantos는 벤처투자 회사인데요, 로고타입의 미묘한 차이를 캐치하실 수 있다면, 당신은 디자이너에 버금가는 눈썰미를 지닌 사람입니다. 힌트는 심볼 디자인이예요.
- Heckler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제품인데요, 로고디자인을 통해 어떤 제품인지 유추해보세요.
- 중동 쪽에 여행이나 근무를 하셨다면 친숙한 브랜드인 Etisalat이 기업명을 E&으로 변경했어요. 한국 사명 변경에 많이 보이는 형태인데요, 별도 심볼없이 식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 Making Miracles는 올해 핀란드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챔피언쉽 슬로건인데요, 화려한 그래픽이 인상적이예요.
- 이번 주에도 Pentagram이 디자인한 로고가 2개나 됩니다. EDP는 포르투갈의 한전과 같은 기업이고, Moravian University는 College에서 University로 변경했다고 해요. 큰 프로젝트를 이렇게 많이, 자주 하다니... Pentagram은 가히 브랜딩 업계의 대기업(또는 프랜차이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entagram의 독특한 기업구조는 추후 Special Feature로 다뤄볼까 합니다.
이번 Special Feature는 세계의 Smith 씨들이 운영하는 브랜딩 에이전시들을 다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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