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멘붕의 연속입니다. 사이트의 버그가 왜 잡아도 잡아도 끝이 안나는 거죠? 비개발자가 개발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브랜딩을 할 때 고객의 마음이 이러할까 싶어 조금 반성하게 되었네요.
지난주에 ArchiveB를 업데이트하면서 너무 <Remarkable>을 남발한 것이 아닌가 싶어, 이번주는 자제를 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정성스럽게 케이스스터디를 작성한 웹사이트를 보면 저도 모르게 추천을 누르고 있네요. <Remarkable>을 단 로고들은 제 주관적인 판단이니 참고만 하시고, ArchiveB의 다양한 로고들을 살펴보면서 좋은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갓세븐 : BI Renewal
아이돌그룹 갓세븐의 로고 리뉴얼입니다. 팬클럽 로고와 셋트예요. 오와이웍스 작품입니다.
촵딱체 : New Typeface
롯데리아의 새로운 전용서체입니다. 전혀 다른 두가지 스타일을 셋트로 출시했네요. MZ가 아닌 저에게는 정말 어려운 이름이예요.
한컴타자 : BI Renewal
키보드 타이핑 연습을 하는 한컴타자의 리뉴얼입니다. 스킴에서 디자인했어요.
블로코어 : CI Renwal
브렌든에서 디자인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의 로고입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 CI Renewal
다소 생소한 재단의 CI 리뉴얼입니다. 최근 '뮷즈'등의 브랜드를 만들기도 했어요.
와이드앵글 : BI Renewal
골프의 유행도 이제 끝물이라고 들었는데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리브랜딩일까요?
VCT : BI Renewal
겜알못에게는 생소한 e스포츠 리그의 브랜딩입니다. Grand Army가 디자인한 화면 시스템을 살펴보세요.
Thrift+ : BI Renewal
White Bear에서 디자인한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입니다. 중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표현한 문구들이 인상적이예요.
Burberry : BI Renewal
한때 산세리프 로고 광풍을 타고 변했던 버버리가 오리지널 로고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발표했어요.
Aston Villa : BI Renwal
축구클럽 AstonVilla의 리뉴얼입니다. 역시 140여년 전 오리지널 로고를 반영했어요. 공교롭게도 모두 영국 브랜드네요. 프랑스 국적의 Dragon Rouge에서 개발한 것도 특이합니다.
Blendsmiths : BI & Package Renewal
Creative Sparks에서 디자인한 음료 브랜드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살펴보세요.
ByWind : New CI
합병으로 탄생한 스웨덴의 프린팅 기업입니다. 네임을 반영한 로고 디자인이 재미있어요. F&B Happy에서 개발했어요.
Helgeland Museum : BI Renewal
선사시대 그림을 다듬은 심볼와 픽토그램이 재미있어요. by North에서 디자인했습니다.
Peer Gynt : BI Renewal
노르웨이의 극작가를 기리는 페르귄트 축제입니다. 독특한 전용서체와 엠블렘은 Try에서 개발했어요.
Hunters : CI Renewal
사이버보안 기업 Hunters의 로고 리뉴얼입니다. 대문자로 변화하여 좀 더 탄탄한 기업 이미지를 주는 것 같아요. ManyOne에서 개발했어요.
Navan : New BI
Pentagram에서 디자인한 새로운 비즈니스 여행 전문 플랫폼입니다. Flow라는 컨셉을 반영한 로고타입이 매력적이네요.